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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패드 프로 2세대 12.9인치(큰 화면)의 필요성에 대한 생각 및 후기
    아이폰, 아이패드 2021. 4. 18. 15:53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패드 프로 2세대 12.9인치 큰 화면에 대한 후기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아이패드는 다양한 사이즈의 제품군이 있지만 크게는 세가지로 나뉘는데,

    1) 7.9인치(미니),

    2) 10인치 내외(아이패드 - 일반, 에어, 프로),

    3) 12.9인치(아이패드 프로)

    로 나뉩니다. 

     

    저는 다양한 아이패드를 써 왔는데,

       아이패드 미니2

    → 아이패드 프로(1세대, 9.7인치)

    → 아이패드 미니5

    → 아이패드 프로(2세대, 12.9인치)

    → 아이패드 에어(4세대) 순 입니다.

     

    (제가 사용한 아이패드 프로 2세대 12.9인치 입니다.)

     

    < 12.9인치는 왜 있을까? >

    시중에 있는 태블릿PC 모두는 10인치 이하에서 끝나는데, 10인치 이상의 사이즈를 제공하는 태블릿PC는 아이패드 뿐입니다.

     

    [아이패드 미니]는 시중에 접하는 대부분의 책과 사이즈가 동일하고, [아이패드 12.9인치]는 전공책과 딱 맞는 사이즈를 제공합니다. 

    전공책으로 제공하는 PDF는 A4용지와 비슷한 느낌이라 보시면 됩니다.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를 중고로 구입할 당시에는 PDF로 된 전자책을 많이 보는 시기었기 때문에, 기존에 성능이 좋은 아이패드 미니5(A12칩)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2세대 12.9인치를 산 이유는 오로지 넓은 화면 사이즈 때문이라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12.9인치존재 이유사이즈가 큰 문서를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논문과 같이 A4용지 형태의 서류를 많이 보고 관리하는 분들이나 크고 무거운 전공책을 PDF로 보는 경우에는 더더욱 이 장점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12.9인치의 장점 >

    12.9인치의 장점을 간단히 나열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큰 문서를 확대 할 필요 없이 한 눈에 볼 수 있다. 

     2) 가로 화면의 경우 편집툴을 이용하여 A4용지를 제대로 보면서 동시에 검색창 또는 주석확인 등의 보조창을 확인할 수 있다.

     3) 아이폰, 아이패드로만 가능한 앱과 기능노트북에 버금가는 최대한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4) E-book을 볼 때, 가로모드를 사용하면 iPad mini 두 화면을 열어놓은 수준으로 제대로 책을 펼친 화면감을 느낄 수 있다.

     5) 영상 및 사진을 보기에도 큰 화면이라 감상이 편하고 시원한 화면감을 즐길 수 있다.

     

    < 12.9인치의 단점인 무게와 휴대성 에 대한 생각 >

    아시다시피 아이패드 12.9인치는 무겁습니다(약690g). 하지만 노트북과 비교한다면 그리 무겁다고 볼 수 없습니다. 노트북 가장 가벼운 것(LG그램) 이 980g 수준입니다.

     

    하지만 아이패드는 악세사리가 무거운 것이 많기 때문에, 만약 12.9인치 아이패드 구매를 생각하신다면 휴대용 키보드케이스 등 부속 장비를 최대한 가벼운 것으로 구매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키보드는 접이식이 보통 가볍고(추천: 링크), 케이스는 보호력이 약하더라도 가벼운 것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노트북을 떨어뜨릴 일이 없듯이 아이패드도 떨어뜨릴 일이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애플펜슬 1세대의 경우에는 마그네틱 홀더(₩10,500원)를 이용하면 애플펜슬 2세대와 같은 편리함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참고: 링크)

     

    또한 휴대성에 대해 생각해보아도 아이패드 12.9인치가 큰 단점은 없습니다. 아이패드는 '들고' 사용하는 기기가 아니라 책상이든 쿠션이든 '두고' 사용하는 기기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 부분은 개인 차가 있으므로 매장에 가셔서 직접 한손으로 들어보시고 판단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12.9인치 처분하게 된 이유>

    제가 아이패드 프로 2세대를 처분하게 된 이유는 [성능상의 이유]와 [사용 목적의 상실] 때문입니다.

     

    아래 벤치마크 점수를 보면 아이패드 프로 2세대(A10X 칩) 대비 아이패드 미니 5세대(A12칩)가 33% 성능이 높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출처)

    이것은 싱글코어 수치 비교로서 실제 아이클라우드(iCloud) 동기화 체감 속도로는 2배 수준입니다. 

     

    결정적 계기로는 저는 PDF뷰어로 PDF expert를 주로 사용하는데, 아이클라우드 동기화 오류로 마크업(주석 달기) 한 것이 모두 날아간 적이 있었고, 그 일을 계기로 12.9인치는 처분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클라우드 동기화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기기에 다운받아 독립적으로 문서에 주석을 달고 활용한다면 사용에 전혀 불편함은 없으실 겁니다.

    (iOS benchmark 점수 비교)

     

    또한 큰 사이즈의 전자문서를 확인할 일이 거의 없어져 12.9인치를 처분하게 되었습니다.

     

    <마치며>

    본인이 아이폰에 대한 활용이 높고, 아이패드의 큰 화면을 최대한 만끽하고 싶으시다면 아이패드 12.9인치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아이패드가 만약 처음이신데 고민이시라면, 저렴하고 성능 좋은 아이패드 8세대(링크, A12칩, 10.2인치, 45만원부터) 로 시작하여 활용성을 즐겨보신 후 12.9인치로 넘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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