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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톡 톡서랍 플러스 - 유료 요금제 가입 이유 & 백업 방법
    아이폰, 아이패드 2021. 4. 10. 14:34

    안녕하세요.

     

    오늘은 카카오톡에서 제공하는 유료 클라우드 구독 서비스인 톡서랍 사용후기를 공유드릴까 합니다.

     

    카카오톡으로 사진과 파일을 개인적으로나 업무적으로 공유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자료 보관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깊이 생각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제 생각을 공유합니다.

     

    <톡서랍 해야 하는 이유>

    기본적인 카카오톡의 파일 시스템은 다음과 같습니다.(아래 사진 참고)

     1) 파일(또는 사진)을 다른사람에게 전송하면 1차적으로 카카오톡 서버(클라우드)에 임시로 저장되고, 상대방은 일정기간 동안 그 파일을 다운받아 볼 수 있다. → A,B,C 서버에 일정기간 동안 저장됨.

     2) 파일을 열어본 경우에는 별도로 다운받지 않더라도, 서버에서 삭제되더라도 오랫동안은 카카오톡의 기기에서 재확인이 가능하다. → A는 아이폰 기기에 저장되고, B는 아이패드 기기에 저장됨.

     3) 파일을 안 열어보면 서버에서 삭제된 이후에는 파일을 열어볼 수 없다. → C는 다운로드가 불가함.

     

    단, 파일은 유효기간이 있어서 휴대폰 내부에 사진과 파일을 보관하더라도 언제까지 남아있다는 보장 또한 없습니다. (카카오톡은 무료이기 때문에 보관해 주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카카오톡 파일 시스템)

     

    톡서랍은 나에게 온 모든 사진,영상,문서를 서버에 저장되어 있는 나만의 공간을 확보해 주는 개념입니다. (위 사진에서 1단계에서 톡서랍에 보관되어 삭제되지 않음)

     

    톡서랍의 장점은 크게 네 가지입니다.

     1) 사진, 파일, 채팅 확인을 굳이 하지 않아도 모두 서버에 남아있습니다.

     2) 파일에 적혀있는 유효기간(예: ~2020.2.1까지)이 의미가 없어지고 내 서랍의 용량이 꽉찰때까지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3) 아이패드, 맥북에서 언제 설치를 하든 언제 확인을 하든 내용을 모두 확인 할 수 있습니다.

     4) 이메일 저장공간(보통 5GB)보다 훨씬 많은 공간(100GB)를 제공합니다. 따라서 '나에게 톡 보내기' 기능을 통해 중요하고 수시로 사용하는 자료를 보관하는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아이폰만 계속 사용하시는 경우에는 아이폰 기기 내부에 사진이 저장되기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수 있지만, 아래의 경우에는 아이폰(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과 파일의 원활한 이용을 못할 수 있습니다.

     1) 아이폰, 아이패드, PC(맥북)를 동시에 사용하여 한 계정으로 다양한 기기에 연결할 때.

     2) 휴대폰을 교체할 때 (아이폰의 경우 백업을 통해 복원하면 아이폰에 기기에 저장된 자료를 불러올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폰 저장공간을 보면 카카오톡이 2번째로 높은 순위에 있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사진과 동영상이 대부분 이 앱을 통하기 때문이죠. 

    아래에 설명 드리겠지만, 톡서랍을 가입한 후 저장공간 최적화를 실행하면 저장공간이 많이 확보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5.5GB에서 3.2GB로 줄었습니다.)

     

    (설정 앱에서 아이폰 저장공간을 확인하면 상위에 카카오톡이 있다)

     

    <요금>

    톡서랍 요금은 월 990원으로 100GB를 제공합니다.

    (베타버전 가입 당시에는 300GB였는데 부담이 되었는지 용량을 낮춘 것 같습니다.)

     

    100GB 기준을 보더라도 아이클라우드가 50GB를 1100원에 제공하는 것을 생각하면 비싼 편은 아닌 것 같네요.

     

    물론 아래의 '평생 이 가격'이라는 홍보문구를 보면 나중에는 상황에 따라 가격을 올릴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요금제 아래의 문구가 의미심장하다)

     

    <가입>

    링크: 톡서랍 → 이 링크에서 가입과 해지가 가능합니다.

     

    <백업 방법>

    톡서랍은 최초에 1번만 업로드 작업을 하면 됩니다. (기기 내부에 있던 사진, 동영상, 파일을 서버에 올리는 작업입니다.)

    아래 사진을 참고하여 카카오톡 앱에서 톡서랍에 들어간 뒤 아이폰에 있는 데이터를 최초 백업합니다.

     

    그 이후에는 서버에 받은 자료들이 톡서랍에 자동 저장되므로 따로 신경쓸 일이 없습니다.

     

    (아이폰에서 톡서랍 백업)

     

    백업 후에는 다음과 같이 파일이 자동백업되어 톡서랍의 사진등의 숫자가 자동으로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추가적인 설정으로 들어가 카카오톡 용량 관리를 통해 아이폰 내에서 카카오톡이 차지하는 용량을 최소화 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아래 사진 세번째 사진의 상단 스위치 ON) → 아이폰 용량이 여유가 있을수록 기본 '사진 앱'에서 최근 사진을 빨리 불러올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이폰 저장공간에서 카카오톡에서 차지하는 용량이 크다고 느낀다면, '여유공간 확보'를 종종 눌러주면 그 만큼의 공간이 늘어납니다. (아래 사진 세번째 사진의 하단 '여유공간 확보' 클릭)

     

    (톡서랍 가입 후 아이폰 용량 관리 방법)

     

    최초 설정 시에 맥북에만 다운 받은 자료가 있을 수 있으니 다음과 같은 순서로 톡서랍에 백업 합니다.

     

    (맥북에서 톡서랍 백업하는 방법)

     

    <마치며>

    모든 것이 클라우드로 가는 세상입니다. 인터넷 접속이 LTE 이상으로 되면서 접속의 편리함은 급속도로 빨라진 것 같습니다.

     

    LTE보다 빠른 5G가 이제 익숙해지는 시대에서 클라우드의 활용은 기기의 용량 부담을 줄이고, 내 소중한 데이터를 잘 보관한다는 의미에서 중요성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가급적 서비스 초기에 저렴하게 구입하셔서 카카오톡 클라우드 서비스를 잘 활용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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