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착용감을 개선하는 실리콘 이어팁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에어팟이 귀에서 약간 헐렁거리면서 종종 빠지는 분들을 위한 팁(?)을 소개할까 합니다.

 

에어팟은 아시다시피 기존 이어팟에서 선을 자른 듯한 느낌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거의 같은 크기로 만들어 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닥에 놓았을 때 각도가 조금 달라서 그렇지 대보면 다방면에서 거의 같은 크기 느낌입니다.)

 

왼쪽이 이어팟, 오른쪽이 에어팟

차이점은 이어팟은 선이 밑에서 당겨주는 느낌이라도 있어서 귀에 고정이 잘 되었는데, 에어팟은 그 선이 없으니 귀에서 약간 헛도는 느낌이 들 때가 있었습니다.

 

유튜버 김도현 대림대교수께서는 에어팟 특유의 플랫(Flat)한 음색을 극찬하면서도, 단 그 모양이 귀에 잘 장착된 형태일때만 좋고, 만약 에어팟이 귀에서 모양이 틀어져버리면 그 음색이 나빠질 수 있다고 했었습니다. (다른 이어폰 리뷰 영상 중에 살짝 했던 말씀 같습니다.)

 

그리고 저 같은 경우 겨울철에는 귀가 얼어버리고 감각이 무뎌져 에어팟을 끼면 바로 빠져 버릴 것 같은 불안감을 여러번 느껴서 실외에서는 편하게 착용하지 못했었습니다.

 

컴플라이(complyform)에서는 에어팟 전용으로 폼팁을 제공하기는 합니다만, 에어팟 케이스에는 넣을 수 없기 때문에 실생활에서 편하게 쓰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링크)

 

그래서 알아본 것이 얇은 실리콘으로 된 이어팁입니다.

 

엘라고 이어팁이 있지만, 가격이 8천원대로 비싼 편이고 리뷰도 그렇게 좋기는 않았습니다.((링크) 그래서 저는 저렴한 것으로 구매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쌍에 800원밖에 하지 않는 저렴한 에바다 이어팁을 여러쌍 구매하였습니다.(링크)

 

흰색과 투명한색을 각각 두쌍씩 구매하였습니다.

깔끔한 것은 흰색이 더 낫습니다. 그리고 두께, 착용감은 둘다 동일하므로 전 흰색을 추천합니다.

 

 

에바다 이어팁 장점으로는 착용감이 자연스럽고 약간의 마찰력을 주어 귀에서 헛도는 느낌만 딱 잡아줍니다.

단점은 에어팟 케이스에 "착!"소리를 내면서 들어가는 느낌은 없습니다. 충전이나 뚜껑 닫는데는 문제는 전혀 없습니다.

 

<장착 방법>

이어팁에 작게 L, R로 좌우를 구분하는 글자가 있으므로 확인하시어 설치하시면 됩니다.(체감상 좌우가 거의 동일합니다.)

귀에 들어가는 부분 위주로 맞추어 끼우시고 나머지를 끼우면 됩니다.

그리고 측면에 구멍이 난 부분을 손톱으로 위아래로 당겨주면서 위치를 미세조정하면 간단히 이어팁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아주 작게 L, R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흰색 모델도 동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