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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팟 프로의 유일한 단점인 귀 통증, 그리고 1주일만에 팔게된 사연
    에어팟 2020. 1. 1. 10:04

    안녕하세요.

     

    오늘은 에어팟 프로의 귀 통증에 대해 이야기 할까 합니다.

     

    저는 소니 wf-1000xm3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우연히 지인의 에어팟 프로를 써보게 되었습니다.

     

    에어팟의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마음에 들었고, 외부소리 듣기 기능도 자연스러웠습니다. 오픈형과 커널형의 장점을 결합한 느낌이라 구입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구입한 에어팟 프로

     

    소니 이어폰 대비 좋았던 점은 네 개 정도였습니다.

     1) [외부소리 듣기 기능]과 [노이즈 캔슬링] 전환이 간단하다.

     2) 외부소리 듣기, 노이즈캔슬링이 더 자연스럽다

     3) 러닝머신에서 쿵쾅거림이 적다(무게중심이 머리쪽에 더 있기 때문이라 생각했습니다.)

     4) 커널형이지만 압력차가 거의 안느껴진다.

     

    또한 제가 에어팟 2세대를 사용해왔었고, 에어팟 프로는 같은 칩을 사용해서 그 외의 기능은 편하게 쓰겠다 생각했습니다.

    (아이폰-아이패드-맥북간 전환이 용이하고, '시리야'를 불러서 호출할 수 있는 점)

     

    하지만, 일주일 사용 후 저는 중고로 에어팟 프로를 팔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귀의 통증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성인 남자이고 귀가 큰 편입니다.

    처음에 낄 때는 잘 맞습니다. 귀의 앞부분과 뒷부분에도 잘 안착되고 흔들거림도 전혀 없습니다.

    다만, 1시간 정도 사용하면서 귀에 통증이 옵니다. 귓바퀴의 앞부분과 뒷부분에 통증이 옵니다.

    (오른쪽 귀가 더 아팠고 왼쪽도 상대적으로 덜하지만 아팠습니다.)

     

    에어팟 1,2세대에서는 전혀 느끼지 못했던 통증이라 전 당황하였습니다.

     

    맨 처음엔 착용을 잘못해서 그런가 싶었습니다. 

    이어팁도 세 가지 사이즈로 나오는데, 바꾸어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한시간 쓰면 통증이 올라왔습니다.

    (좌,우측 팁 사이즈도 다르게 해 봤습니다.)

    결국 지난주에 산 새 에어팟 프로를 이번주에 팔아버렸습니다. 

     

    에어팟 프로, 성능은 좋지만 기존 에어팟이 귀에 맞더라도 에어팟 프로는 귀에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노이즈캔슬링을 원하신다면 저는 소니 wf-1000xm3를 추천합니다.

    (에어팟 프로의 인기로 소니의 중고 매물이 저렴하게 나온게 많습니다.)

    컴플라이 폼팁을 사용하면 더 편하고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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